[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오는 27일부터 수요일 밤 11시대에 '달콤한 나의 도시', 31일부터 일요일 오후 4시 '즐거운 家(가)'가 전파를 탄다.
'달콤한 나의 도시'는 서른 즈음에 접어든 일반인 여성 4명의 리얼한 삶을 그대로 보여주는 한국판 '섹스 앤 더 시티'다. '그것이 알고 싶다'를 연출한 PD와 작가가 인위적 설정 없이 주인공들의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 줄 예정이다.
남자친구가 없는 미모의 변호사, 올해 11월 실제 결혼을 앞두고 준비 중인 대기업 사원, 살찌는 체질이라서 슬픈 재기발랄 영어강사, 나이 서른 즈음에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내야 하는 헤어 디자이너까지 남자, 사랑, 결혼, 돈, 일, 우정에 대한 그녀들의 솔직하고 은밀한 이야기들을 들어본다.
지난해 실제 자신의 집을 손수 지어 화제를 불렀던 김병만을 비롯해 송창의, 장동민, 이재룡, 정겨운, 민혁, 민아 등 멤버들이 직접 설계부터 참여해 각자의 희망이 담긴 집과 공동체를 만드는 과정을, 도전과 웃음, 건강한 삶이 어우러지도록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SBS는 이 프로젝트에 1억원을 지원하고 완성된 집은 방송종료 후 지역사회의 공공 목적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