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제보자’(감독 임순례)에서 배우 박해일이 시사 프로그램 PD로 변신했다.
영화 ‘괴물’ ‘최종병기 활’ ‘고령화 가족’ ‘은교’ 등 폭넓은 장르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흡수해내, ‘믿고 보는 배우’로 관객들의 무한 신뢰를 얻고 있는 박해일. 그가 이번에는 언론인으로 분해 잠재된 카리스마를 내뿜을 예정이다.
“시나리오를 읽은 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의 현실적인 이야기에 뜨거운 공감을 했고 매료되었다”라며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힌 박해일은 “해보지 않았던 소재와 방송국 PD라는 캐릭터 설정이 호기심을 자극시켰고,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실제로 박해일은 윤민철 캐릭터를 준비하기 위해 방송국 PD를 만나 인터뷰를 하고, 현장에서 PD의 역할에 대한 모든 것들을 몸소 느껴보며 캐릭터를 준비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그는 “‘와이키키 브라더스’로 데뷔한 이후, 14년 만에
‘제보자’는 오는 10월 개봉, 베일에 싸여있던 ‘줄기세포 조작스캔들’의 전말을 공개할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