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송지효, 난공불락 ‘게임’ 제왕…눈치 게임 올킬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런닝맨’에서 송지효가 놀라운 직감을 뽐냈다.

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문희준, 은지원, 엑소 카이, 세훈, 샤이니 태민 등이 출연해 ‘뉴아이돌팀’과 ‘원조아이돌팀’, ‘런닝아이돌팀’으로 나뉘어 ‘삼각 미스테리 레이스’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지효는 손에 쥔 조약돌 개수를 맞히는 게임에 ‘런닝아이돌팀’의 대표로 참여해 ‘뉴아이돌팀’의 하하와 ‘원조아이돌팀’의 은지원과 심리 게임을 벌였다.

↑ 사진=런닝맨 방송 캡처

1차전에서 송지효는 치열한 심리 게임을 거쳐 세 사람의 손에 쥐어진 조약돌 개수를 두 개로 정확하게 맞췄고, 2차전과 3차전에서도 정확하게 조약돌 개수를 맞췄다.

이에 ‘런닝아이돌팀’은 “뽀송,뽀송, 오늘은 뽀송하게 가”라는 송지효의 트레이드송을 불렀고, 송지효에 “그냥 이 게임 다 이겨 버려”라며 격려했다. 또한 송지효가 원하는 것은 서로 들어주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4차전에서 송지효는 “하하 오빠가 조약돌을 잡았을까?”라고 말하며 눈치를 살피다 과감하게 “3”이라고 외쳤다. 이에 모두는 “3은 절대 아니다. 모두가 조약돌을 잡지는 않았을 것이다”고 송지효의 패배를 직감했다.

이 셋의 손을 확인해본 결과 은지원이 돌을 잡고 있지 않아 총합 두 개로 송지효는 눈치 게임 올킬에 실패하는 듯 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은지원이 쥐고 있던 돌을 품 안으로 떨어뜨리는 속임수를 썼다는 것이 들통나 결국 송지효의 승리로 끝났고, 모두는 송지효의 직감에 놀라워했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6시10분에 방송되며, 유재석, 김종국, 송지효, 개리, 하하, 이광수, 지석진 등이 출연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