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 밀실 화재 사건의 사고 현장의 모습이 공개됐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밀실 화재 미스터리가 그려졌다.
6년 전 누출된 가스로 폭발 사고를 당해 숨진 효진 씨의 가족과 지인들은 “꼼꼼한 성격의 효진이가 가스 냄새를 못 맡았을 리 없다”고 말하며 사고에 의혹을 품었다.
↑ 사진=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
뿐만 아니라 화재로 엉망진창이 된 싱크대 서랍속에서 가스호스를 연결하는 이음쇠가 발견됐다. 이는 “일부러 제거하지 않는 이상 분리 되지 않는다. 사람이 손을 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어 전문가들은 “화재 현장을 보면 가스가 거실까지 퍼져있다. 이 정도 상황에 냄새를 맡지 못했을 리 없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하지만 사망한 아내뿐만 아니라 남편까지 냄새를 맡지 못했다.
또 효진 씨의 집에는 가스 경보기 또한 달려있었다. 그런데 가스는 차단되지 않았다. 방문과 창문 또한 모두 닫혀 있었다.
이런 상황을 본 표창원 교수는 “사고 현장은 단
한편, 이 프로는 사회와 종교와 미제사건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 탐사하는 저널리즘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11시15분에 방송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