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운명처럼 널 사랑해’ 최진혁의 동생이 가짜였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이하 ‘운널사’) 14회에서는 자신이 찾은 동생이 가짜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다니엘(최진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니엘과 그의 동생 김미영과 함께 식사를 하던 김미영(장나라 분)은 다니엘이 잠시 자리를 비우자 동생에게 “난 미영 씨가 진짜 미영 씨가 아닌 거 같다. 아까 흥신소 직원하고 같이 오토바이 타고 오는 것 봤다”고 말했다.
↑ 사진=운널사 방송 캡처 |
이어 그는 “다니엘은 나한테 너무 소중한 사람이다. 또 다니엘은 정말 애타게 동생을 찾아왔다. 그래서 그냥 두고 볼 수가 없다”며 “세상에서 제일 나쁜 게 진심을 이용하는 짓이다. 그건 사람이 사람한테 해서는 안 되는 짓이다”라고 충고했다.
이 둘의 대화를 모두 들은 다니엘은 충격 받은 눈빛으로 “이게 무슨 소리냐”고 되물었다. 동생은 자리를 피했고, 다니엘은 김미영에게 “동생 찾는 거 포기해야겠다. 어딘가에서 잘 살고 있다고 믿고, 나도 이제 나만의 가족을 만들고 싶다”고 말하며 애틋한 눈
한편, ‘운널사’는 착한 게 유일한 개성인 ‘부실녀’와 후세를 잇지 못해 후계자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완벽남’이 원치 않은 결혼을 한 뒤 겪게 되는 운명 같은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장혁, 장나라, 최진혁 등이 출연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