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이 결국 오키나와로 여행까지 가서 공효진의 방에 발도 들이지 못했다.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8회에서는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나 티격태격하지만 결국 화해하는 장재열(조인성 분)과 지해수(공효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돈 문제 때문에 다툰 장재열과 지해수는 결국 둘 다 만족할 만한 숙소를 예약했고, 밤이 돼 젖은 지해수의 머리를 말려주면서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 사진=괜찮아 사랑이야 방송 캡처 |
이어 장재열은 “진짜 여기까지 와서 따로 자냐”며 아쉬운 눈치를 보였지만, 지해수의 “만약 내가 싫다고 하면?”이라는 질문에 “당연히 내 방 가서 자야지. 네가 싫다고 하는데”라고 답해줬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 지해수는 “그럼 네 방 가서 자. 나는 싫어”라고 단호하게 답해 장재열을 좌절케 했다. 또한, 키스를 하며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는 중 지해수는 “나 땀 덜 나는 것 같지. 더 같이 있고 싶은데, 나 너무 졸려”라고 말하며 “해수야, 같이 자면”이라고 묻는 장재열의 말을 어깨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작은 외상에는 병적으로 집착하며 호들갑을 떨지만 마음의 병은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되짚어보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