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이윤지와 이수혁이 사회를 맡아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허진호 집행위원장, 홍보대사 김재욱·가인, 박찬욱·이현승·류승환 등 국내 유명감독, 황정민ㆍ문성근ㆍ문소리ㆍ오광록ㆍ임수정ㆍ여진구ㆍ구혜선 등 유명배우들이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홍보대사인 김재욱과 가인이 영화 '허'의 OST 중 '더 문 송'(The Moon Song),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추억, 사랑만큼' 등을 공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제훈과 심은경은 제천시민이 뽑은 제천음악영화배우상을 수상해 관심을 받았다.
개막식 중간부터 비가 내렸지만, 영화제의 열정을 막진 못했다.
개막작 '하늘의 황금마차'(감독 오멸) 상영을 시작으로 31개국 87편의 음악영화가 관객을 찾는다. 30여 개 팀의 음악 공연도 제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1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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