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해명, 이지아 언급 "사실왜곡 유감…" 구준엽, 이지아 언니와 교제 인정

서태지 해명, 이지아 언급 "사실왜곡 유감…" 구준엽, 이지아 언니와 교제 인정

↑ '서태지 해명' '서태지' '구준엽' '이지아' / 사진=서태지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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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태지가 배우 이지아의 발언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앞서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이지아는 전 남편 서태지와 전 남자친구 배우 정우성을 언급했습니다.

이에 13일 서태지컴퍼니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지아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태지 측은 "11일 모 방송에서 서태지씨 관련 부분 중 사실이 아닌 부분들이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여러 루머들이 확대 재생산 되고 있기에 사실을 바로 잡으려한다"고 말했습니다.

서태지 측은 두 사람은 여느 평범한 가정의 남녀와 같이 양가의 부모님도 서로 왕래하며 정식 허락을 받고 교제를 했으며 두 사람은 미국에서 여행도 다니고 쇼핑, 외식도 하며 지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서태지씨에게 미국에서의 생활은 아주 오래 된 일이지만, 그에게도 지워지지 않은 아픈 부분이기도 하다. 그리고 상대방의 아픔도 존중한다. 그 동안 서태지씨가 침묵해왔던 것은 두 사람이 함께 했던 과거와 그 시간들에 대한 책임감이 컸기 때문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태지 측은 "더 이상은 사실이 왜곡 되어 일방적으로 매도되는 일이 없기를 바랄 뿐이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가수 겸 DJ 구준엽이 이지아의 친언니와 과거 교제한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서태지와 이지아를 소개시켜준 주선자라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과거 온라인사이트 게시판에는 '구준엽이 이지아의 친언니와 한때 절친한 사이였으며, 지난 1993년 미국 LA공연 때 서태지와 이지아의 만남을 주선했다'는 주장을 담은 글이 게재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구준엽은 "이지아를 본 적도 없고, 서태지랑 친하지도 않다"며 "예전에 사귀던 여자 친구가 자기 동생이 서태지를 만난다고 했는데 그때 당시는 이지아인 줄은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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