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트로트의 연인’이 종영했다.
KBS2 월화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이 트로트 여왕의 탄생을 알리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트로트의 연인’은 장준현(지현우 분)과 최춘희(정은지 분)의 달달한 로맨스를 중심으로 완벽하지 않아 더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성장기를 그리며 마지막까지 안방극장에 편안한 웃음을 가득 채웠다.
▲로맨스+성장기+삶의 애환까지… 꿈을 노래하다
‘트로트의 연인’은 달콤한 사랑이야기 속에 주인공들의 성장기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네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안하무인 톱스타 장준현은 진정한 가수로 다시 태어났고, 자신의 꿈을 가져 본적 없었던 춘희는 트로트의 여왕으로 성장했으며 꿈이라는 족쇄에 묶여있던 수인(이세영 분)은 비로소 자유로워 졌다. 여기에 인물들의 애환이 담긴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꿈을 전하는 드라마로 거듭나게 만들었다는 평이다.
▲남녀노소 불문! 온 국민 사로잡은 트로트 소울
‘트로트의 연인’은 음악이 가진 힘, 그중에서도 트로트의 파워를 제대로 보여줬다. 기성세대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트로트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전 세대를 하나로 묶어주는 소통의 도구로 자리 잡았다. 뿐만 아니라 매회 터져 나오는 최춘희의 소울풀한 노래들은 보는 이들이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 음악과 드라마가 조화를 이룬 좋은 예를 보여줬다.
▲연기면 연기! 노래면 노래! 멀티 플레이어들의 대향연
연기부터 노래까지 완벽하게 섭렵했던 배우들의 열연은 드라마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특히 로코킹으로 거듭난 지현우(장준현 역), 노래와 연기를 퍼펙트하게 소화한 정은지(최춘희 역), 색다른 이미지로 변신을 꾀한 신성록(조근우 역), 미모의 엄친딸을 열연한 이세영(박수인 역)은 드라마를 이끄는 큰 힘이 되었다. 여기에 강남길(최명식 역) 김혜리(양주희 역) 김여진(방지숙 역) 손호준(설태송 역) 신보라(나필녀 역) 장원영(이철만 역) 윤봉길(이유식 역) 유은미(최별 역)를 비롯한 수많은 조연들 역시 놓칠 수 없는 각양각색 캐릭터로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트로트의 연인’은 캐릭터의 로맨스와 성장을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진지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드라마는 마무리 되었지만 시청
누리꾼들은 “‘트로트의 연인’ 종영, 아쉽다” “‘트로트의 연인’ 종영, 벌써 종영했구나” “‘트로트의 연인’ 종영, 훈훈한 마무리” “‘트로트의 연인’ 종영, 잘돼서 좋다” “‘트로트의 연인’ 종영, 두 사람 잘 어울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