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중국 배우 성룡(成龙)이 로빈 윌리엄스의 사망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12일 성룡은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오늘 매체를 통해 로빈 윌리엄스의 일을 알게 됐다. 신문을 봤을 때는 믿기지 않았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할리우드에 간 그 해, 오스카영화제에서 그를 만난 적 있다”며 “나를 보고 ‘빅팬’이라고 했다. 당시 그는 많은 말을 했고, 나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답했다. 그와 이야기한다는 사실에 마음은 굉장히 요동쳤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로빈 윌리엄스는 지난 11일 오전 캘리포니아 티뷰론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및 검시관이 사인과 사망 상황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사인은 자살로 추정되지만 아직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