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측 “KBS ‘왕의 얼굴’ 출연고사…차기작은 영화로”

[MBN스타 남우정 기자] 배우 손예진의 KBS2 드라마 ‘왕의 얼굴’ 출연이 불발됐다.

13일 손예진의 소속사 관계자는 MBN스타에 “‘왕의 얼굴’ 출연을 고사하기로 했다. 차기작은 영화가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왕의 얼굴’은 제의만 받았을 뿐 논의 중이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 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가 관상을 무기 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손예진은 광해군과 선조의 사랑을 받는 김가희 역으로 제의를 받았으며 현재 광해군과 선조 역에 서인국, 이성재가 물망에 오른 상태다.

한편 ‘왕의 얼굴’은 ‘아이언맨’ 후속으로 11월 방송될 예정이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