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총잡이’ 이준기, 이번에는 찰리 채플린으로 ‘변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조선 총잡이’ 이준기가 찰리 채플린처럼 변신했다.
13일 KBS2 수목 드라마 ‘조선총잡이’ 이준기가 조선판 찰리 채플린으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됐다.
극중 이준기는 청년무사 윤강, 일본상인 한조, 복면 총잡이 등 변신의 변신을 거듭해왔다. 이번에는 마치 조선판 찰리 채플린처럼 중절모에 콧수염까지 붙인 변장을 감행했다.
사진 속에는 변장한 이준기가 극중에서 충실한 수하들로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고 있는 가네마루 역의 오타니 료헤이, 상추 역의 최재환과 함께 만들어낸 삼총사샷이 담겼다.
세 배우는 손으로 총 모양을 만들어 조총의 공식 포즈를 선보이며 개성 넘치는 표정과 제스처로 드라마 안에서는 볼 수 없는 재기발랄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준기는 사진 촬영에 이어 마치 찰리 채플린으로 빙의된 듯 코믹한 표정과 댄스로 더위에 지친 스태프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쉴 틈 없이 빠듯한 촬영 일정을 소화하고 있음에도 언제나 유쾌한 모습으로 현장에 해피바이러스를 퍼트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준기는 “앞으로 ‘조선 총잡이’에서 윤강을 중심으로 左 상추, 右 가네마루, 삼총사의 맹활약이 펼쳐진다. 윤강이 영웅으로 거듭나는데 있어 두 사람이 조력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다"며 "현장에서도 언제나 든든한 동료들이다. 항상 고맙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참형의 위기에서 벗어나 최원신(유오성 분)에게 총탄을 쏴 그를 절벽 아래로 추락시킨 윤강. 이제 그의 총구가 수호계의 수장 김좌영(최종원 분)을 향한 가운데 그가 또 다른 변장을 감행한 사연이 공개된다. 오늘(13일) 오후 10시 방송.
이에 누리꾼들은 “‘조선 총잡이’ 이준기, 찰리 채플린 같아” “‘조선 총잡이’ 이준기, 잘 어울린다” “‘조선 총잡이’ 이준기, 익살스러워” “‘조선 총잡이’ 이준기, 본방 사수해야지” “‘조선 총잡이’ 이준기, 정말 재밌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