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구속영장 발부, 판사 “도주 우려가 있다” 강경 입장

변희재 구속영장 발부, 불출석했기에

변희재 구속영장 발부, 변희재 구속영장 발부

변희재 구속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서울남부지법은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이 제기한 명예훼손 소송의 피고인 변희재 씨가 지난 7월17일에 이어 이달 11일도 판결선고기일에 불출석하자 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피고인이 죄를 범하였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도망갈 염려가 있다”며 “변 씨가 별다른 사유 없이 연속으로 불출석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 변희재 구속영장 발부

이에 대해 변희재 씨는 “판결선고기일에 반드시 출석해야 하는지 몰랐고 소환장도 받지 못했다며 남부지법에 해명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앞서 변희재 대표는 지난해 4월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

김광진 의원 측은 “변 대표가 김 의원이 국회의원 지위를 이용해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 로고와 마스코트 제조권 등을 따내는 등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을 기정 사실화해 트위터에 올려 김 의원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입장이다.

이에 변희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형사재판 선고일 참석 의무 여부를 착각하여 불참, 오늘 다음 선고기일 참석하겠다는 확약서를 보냈다. 구속영장이라면 아마도 구인장일 가능성이 높다. 실무진의 착각으로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어쨌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선고기일에 출석을 못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법원, 검찰, 애국 동지들 및 독자들에게 사과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변희재 구속영장 발부 소식에 누리꾼들은 “변희재 구속영장 발부, 어쩌다가 일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변희재 구속영장 발부, 왜 참석을 안 해서.” “ 변희재 구속영장 발부, 실무진 착각이라는 변명의 이유 못 된다.” “변희재 구속영장 발부 앞으로 어떻게 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