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 마지막회, 수영‧민석 다운 유쾌한 해피엔딩

‘고교처세왕’ 마지막회가 유쾌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고교처세왕’ 마지막회에서는 이하나와 서인국이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학교 운동장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한 수영(이하나 분)과 민석(서인국 분)은 시작 시간이 지났는데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하객들은 “결혼식날 갑자기 마음이 변한 것 아니냐”며 걱정했다.
뒤늦게 민석과 수영은 숨을 헐떡이며 뛰어 들어왔다. 이어 민석은 “10분 만에 해야 돼. 기차”라며 서둘렀고, 결혼식은 순식간에 진행됐다. 혼인서약과 양가 인사, 주례 말씀도 생략됐다. 또 발라드 ‘마법의 성’은 댄스곡으로 연주돼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하객으로 참석한 진우(이수혁 분)는 “결혼식도 참 두 사람답네”라며 미소를 지었다.
민석과 수영이 결혼식을 바쁘게 마치고 도착한 곳은 남이섬이었다. 첫 데이트 장소인 남이섬에서 둘 만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결혼을 자축했다.
이후 3년이란 시간이 지나고 대학생이 된 민석과 수영의 모습이 그려지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민석은 “내 부인 내 마누라, 나랑 결혼해줘서 감사합니다”라며 수영에 입을 맞췄고 드라마는 막을 내렸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 후속으로는 ‘마이 시크릿 호텔’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