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12일 김 감독은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소감과 제작 비화 등을 몇몇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밝힐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날 피로를 호소하며 병원을 찾아 인터뷰 스케줄을 미뤘다.
'명량' 측 관계자에 따르면 김 감독은 영화 촬영부터 후반 작업, 인터뷰, 무대인사 등 강행군을 이어갔다.
특히 '명량'이 흥행하면서 관객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발로 뛰어 다녔다. 서울과 부산, 대구 등의 무대인사에 빠짐없이 다니는 열정을 보였다. 영화 촬영과 후반작업, 지난달 30일 개봉 이후 현재까지 하루도 쉴 틈이 없었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한편 '명량'은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의 일일 스코어(125만), 최단 100만 돌파(2일), 최단 200만 돌파(3일), 최단 300만 돌파(4일), 최단 400만 돌파(5일), 최단 500만 돌파(6일), 최단 600만 돌파(7일), 최단 700만 돌파(8일), 최단 800만 돌파(10일), 최단 900만 돌파(11일), 최단 1000만 돌파(12일) 등 연일 신기록을 수립하고 있다. 12일 영진위 기준으로 누적관객 1130만4171명을 넘어 '실미도'(1108만명)를 제치고 역대 흥행 영화 10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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