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꼼꼼이, 첫 목돌리기 성공…도경완-장윤정 감격의 ‘눈물’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슈퍼맨’에서 드디어 꼼꼼이 연우가 첫 목 돌리기에 성공했다.

10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연우가 고개를 가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우는 고개를 스스로 돌려 도경완과 장윤정을 눈물짓게 했다. 이들은 처음으로 목 돌리기에 성공한 아이를 보며 눈물을 흘렸고, 감격에 겨워했다.

↑ 사진=슈퍼맨이돌아왔다 방송 캡처

이에 도경완은 “다른 분들은 이 아이가 고개를 돌리는 것 뿐인데 이게 뭐가 그렇게 대단하냐고 하실 수 있다. 하지만 이 아이의 모든 행동들이 전부 역사다”라고 말해 감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장윤정도 “처음 서준이와 서언이를 만나서 헤매던 도경완의 모습이 아주 달라졌다. 이제는 정말 잘 한다”라며 남편 도경완을 칭찬했고, 사후 인터뷰에서도 “새벽에 아이가 울면 아무리 힘들게 일하고 왔어도 남편 도경완이 벌떡 벌떡 일어난다”며 “정말 빨간 팬티를 입은 슈퍼맨이 된 것 같다”며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날은 장윤정-도경완 부부와 아들 연우의 마지막 출연이었기 때문에, 이들은 많은 사랑을 준 시청자들에 인사를 했다.

한편 ‘슈퍼맨’은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를 다룬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10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