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이승준이 ‘명량’ 천만 관객 돌파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승준은 ‘명량’에서 안위 역을 맡아 이순신 장군(최민식 분) 곁을 든든하게 지킨다. 처음 시작부터 이순신 장군의 의견을 따르며 눈길을 끌고, 패배가 보이는 전쟁을 하려는 장군에게 자신의 목숨을 걸고 전쟁을 시작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용기도 보인다.
그런가하면 불 탄 구선의 용의자를 활 하나로 처리하는 완벽한 활쏘기 실력, 카리스마, 진지한 표정 등 이승준의 재발견을 알린다. 활로 적을 제압하는 모습은 통쾌하기까지 하다.
앞서 이승준은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철부지 겸 장난꾸러기 월급쟁이 바지사장 이승준 역으로 분해, 존재감을 보인 바 있다. 특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철없고 다소 가벼운 모습을 보였다면, ‘명량’에서는 어디에서도 보여준 적 없는 카리스마와 진지한 연기로 “진짜 이승준 맞아?”라는 놀라움도 안긴다.
↑ 사진=포스터 |
또 ‘괴물’ ‘도둑들’ ‘7번방의 선물’ ‘광해-왕이 된 남자’ ‘왕의 남자’ ‘태극기 휘날리며’
천만 관객 돌파에 대해 이승준은 MBN스타에 “정말 기쁘고 이런 큰 사랑을 줘서 감사하다”고 짧지만 벅찬 소감을 알렸다.
한편, 이승준 개봉 예정인 ‘카트’에도 출연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