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북녀 양준혁'
↑ '남남북녀 양준혁'/사진=양준혁 트위터 |
'남남북녀' 양준혁이 아내에게 무릎을 꿇고 '로맨틱남'으로 등극했습니다.
양준혁은 한 종편채널 가상결혼 버라이어티 '애정통일 남남북녀'에서 북한 양강도 출신 미녀 김은아와 신혼 재미에 빠져있습니다.
지난 8일 방송된 '남남북녀'에는 그동안 부지런한 아내와 달리 무뚝뚝한 모습으로 늘 티격태격해왔던 양준혁이 아내 앞에 무릎을 꿇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날 양준혁은 아내 김은아와 함께 자신이 감독으로 있는 사회인 야구단 경기에 찾았습니다.
생애 처음으로 야구장을 방문한 김은아는 개그맨 이병진, 배우 박철민, 성우 안지환을 비롯한 야구팀 멤버들의 열화와 같은 환영에 미소로 화답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김은아는 양준혁과 함께 캐치볼을 하던 중 갑자기 모든 조명이 꺼지자 당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잠시 후 전광판에 양준혁의 은퇴 경기 영상이 상영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양준혁이 아내를 위해 준비한 깜짝 이벤트였던 것.
영상이 끝나자 양준혁은 미리 준비한 커플 반지를 꺼내들고 "오빠와 결혼해줘서 정말 고맙다"며 한
사이좋게 커플링을 나눠 낀 양준혁은 아내에게 "이제 제2의 인생을 너랑 함께 같이 하고 싶다. 그동안 오빠한테 섭섭한 게 있으면 다 잊어버리고 앞으로 알콩달콩, 진짜 멋있게 잘 살아보자"고 고백하며 '로맨틱남'으로 변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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