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명량` 혹평 "졸작이죠"…누리꾼 '시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문화평론가인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흥행 중인 영화 '명량'을 혹평했다.
진중권 교수는 6일 트위터에 "영화 '명량'은 솔직히 졸작이죠. 흥행은 영화의 인기라기보다 이순신 장군의 인기로 해석해야할 듯"이라고 적었다.
그는 김한민 감독의 전작인 '최종병기 활'을 언급, "'활'은 참 괜찮았는데"라고 덧붙여 관심을 받고 있다.
진 교수를 비난하는 의견과 지지하는 의견으로 양분돼 현재 인터넷이 시끄럽다.
한편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명량대첩'을 그린 '명량'은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의 일일 스코어(125만), 최단 기간 100만 돌파(2일), 200만 돌파(3일), 300만 돌파(4일), 400만 돌파(5일), 500만 돌파(6일), 600만 돌파(7일) 등의 신기록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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