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3D’ 정유미 “호러영화 주연, 기분 묘하다”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정유미가 호러영화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정유미는 7일 오후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터널 3D’(감독 박규택) 언론시사회에서 “스크린에 오래 나오니까 기분이 묘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과거 영화 ‘인형사’에 짧게 출연한 적이 있다. ‘인형사’라는 작품과 인연이 깊은 게 ‘터널 3D’가 ‘인형사’를 제작했던 곳이다. 그때 그런 인연이 여기까지 흘러온 것 같아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 사진=MBN스타 이현지 기자

정유미는 극중 수줍음 많은 세심한 성격의 여대생 은주 역을 맡았다.

‘터널 3D’는 여행을 떠난 친구들이 터널 안에 갇히게 되면서 미스터리한 공포와 사투를 벌이는 청춘호러로 국내 최초 FULL 3D 촬영에 도전, 3D가 선사하는 입체감과 터널이 주는 공간감을 극대화한 공포영화다. 정유미, 연우진, 송재림 등이 주연을 맡았다. 오는 20일 개봉.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