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백시트’, KBS 방송불가 판정…소속사 “재심의 요청 고려 중”

[MBN스타 박정선 기자] 그룹 JYJ의 새 앨범 타이틀곡 ‘백 시트’(Back Seat)가 KBS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은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재심의를 논의 중에 있다.

6일 오후 JYJ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MBN스타에 “JYJ의 타이틀곡 ‘백 시트’가 KBS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재심의를 요청할지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가사를 수정하면 본래 전하고자 했던 의미가 달라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걸 경우 그대로 진행을 할 수도 있다. 현재까지는 여러 가지 방안을 두고 논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 그룹 JYJ의 새 앨범 타이틀곡 ‘백 시트’(Back Seat)가 KBS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은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재심의를 논의 중에 있다. 사진=MBN스타 DB

이날 공개된 KBS 가요심의 결과에 따르면 JYJ의 2집 ‘저스트 어스’(Just Us)의 타이틀곡 ‘백 시트’는 가사 중 ‘풋 유 온 백 시트’(Put you on back seat)라는 후렴구가 남녀의 정사 장면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방송 불가 판정을 내렸다.

한편, KBS는 JYJ의 ‘백 시트’ 외에도 현아의 3집 솔로음반 ‘어 토크’(A Talk)의 ‘블랙리스트’(Blacklist)와 ‘프렌치 키스’(French Kiss), 핫펠트(예은)의 첫 솔로 음반 ‘미?’(Me?)의 수록곡 중 빈지노와 함께 부른 ‘본드’(Bond) 등 총 14곡이 방송 부적격 판정을 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