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날’ 박세영, “경쟁작 ‘장보리’, 신경 쓰인다”

↑ 사진=SBS 제공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지인 인턴기자] ‘기분 좋은 날’ 박세영이 부진한 시청률에 대해 입을 열었다.
5일 일산 SBS 드라마 제작 센터에서는 SBS 주말극 ‘기분 좋은 날’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박세영은 “굉장히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시청률이 안 나와서 안타까워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현장에서는 화기애애하다. 더운 날씨에도 즐겁게 촬영할수록 화면에는 잘 나오는 것 같아 기분 좋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동시간대 경쟁작인 ‘왔다 장보리’에 대해 “시청률이 다가 아니지만 신경을 안 쓰진 않는다”고 운을 뗐다. 그는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서 과장된 모습을 보이기보단 현재 진행 중인 스토리 내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으며 보내는 것이 우리의 무기이자 원동력인 것 같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기분좋은날’은 홀로 꿋꿋하게 세 딸을 키워 낸 어머니가 번듯한 사위에게 세 딸을 시집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홈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