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한공주’(감독 이수진)가 지난 뉴욕영화제에 이어 이번엔 캐니다, 이탈리아, 멕시코, 호주에서 열리는 국제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을 받으며 다시 한 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한공주’의 해외영화제 초청 행렬 첫 번째는 캐나다에서 열리는 캐나다 판타지아국제영화제로 ‘한공주’는 장편 경쟁 부문 섹션에 초청됐다.
본 영화제는 북미 지역에서 가장 큰 장르 영화제이자 다수의 북미 배급사들 및 바이어들이 신작 장르 영화를 찾는 주요 영화제로 관객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한공주’는 지난 7월 19일, 7월 25일 두 차례 상영되어 모두 매진사례를 이루는 등 관객들 사이에서 가장 큰 인기를 모아, 8월 1일 추가 상영이 진행되기도 했다.
세 번째 영화제는 멕시코의 산 미겔 데 아옌데와 과나후아토 두 개 도시에서 열리는 과나후아토 국제영화제(7/25~8/3)로 본 영화제는 멕시코에서 손꼽히는 영화제 중 하나이다. 라틴 아메리카 내 영화 제작자들에게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는 본 영화제는 매년 세계에서 주목 받는 신인 감독들의 작품을 유치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마지막 초청 영화제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멜버른 국제영화제(7/31~8/17)다. 1952년 설립된 본 영화제는 호주 남반구 지역에서는 가장 오래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한다. ‘한공주’가
2014년 관객들에게 가장 강렬한 파장을 던진 영화 ‘한공주’는 개봉 전부터 개봉 이후까지 끊임없는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