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는 오는 8일 제대를 앞두고 있다. 소속사 측은 이와 관련해 "부대 앞에서 취재진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뷰 등의 별도 행사는 없다"고 5일 밝혔다.
소속사 측은 "상추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내린 결정"이라며 "그가 군 복무 동안 여러 일들로 힘든 시간을 보내온 만큼 깊은 양해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상추는 지난 2012년 10월 30일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를 통해 입대했다. 그는 입대 전 어깨 부상으로 인해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은 바 있으나 약 1년 간 치료 끝에 현역으로 입대했다.
하지만 연예병사로 복무해오다가 기강 해이 문제로 징계를 받았다. 연예병사 폐지 후 일반병으로 15사단에 재배치 됐다가 지난해 10월부터 국군춘천병원에 장기 입원해 또 다시 특혜 의혹을 받기도 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계속되는 훈련과 작업으로 인해 입대 전부터 치료를 받았던 우측 어깨의 증상이 재발됐고, 점차 악화돼 결국 치료가 시급했던 지경"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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