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정형돈·민호,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완벽 재현

[MBN스타 남우정 기자] 개그맨 정형돈과 샤이니 민호가 미켈란젤로의 벽화 천지창조를 재현했다.

5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축구팀과 케이팝 매니저 군단 FC MNG가 쏟아지는 폭우 속 슈퍼매치를 펼친다.

이 가운데 경기 중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속 캐릭터에 완벽 빙의한 정형돈과 민호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정형돈과 민호는 아담의 창조를 온 몸으로 표현하며 미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정형돈은 유니폼을 벗어 젖힌 채 오동통한 배를 보이며 올누드의 아담에, 민호는 전지전능한 신에 완벽 빙의해 웃음을 자아낸다.

두 사람은 손가락이 닿을 듯 말듯 한 손 끝 터치로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아담과 그에게 숨결을 불어넣어주는 신의 모습을 완벽 소화했다.

과연, 정형돈과 민호의 천지창조가 탄생하게 된 배경은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