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영화 ‘동경가족’이 주말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4일 영화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동경가족’은 지난 3일 하루 전국 42개 스크린에서 212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8624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또 ‘동경가족’은 우리나라 셀러브리티들의 극찬 세례를 받고 있다. 김지운 감독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즈의 세상사가 인생무상의 쓸쓸한 수긍이 베어있다면 야마다 요지의 그것은 뭉툭한 느낌이지만 긍정의 기운이 있다. 마치 가을날 낙조를 바라보며 읊조린 질문을 봄날의 아침햇살처럼 따뜻하게 화답한다. 50년을 잇는 두 거장의 묵직한 감동”이라는 글을 남겼다.
↑ 사진제공=AUD |
뿐만 아니라 김세윤 방송작가는 “야마다 요지 감독이 정성스레 떠 올린 한 가족의 일주일에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의 맑고 투명한 진실이 담긴 영화 ‘동경가족. 감독은 ’이 작품을 오즈 야스지로 감독에게 바칩니다‘라고 영화 끝에 써넣었다. 나는 그 밑에 ‘이 작품을 부모님께 바칩니다
한편, ‘동경가족’은 노부부가 자식들을 만나기 위해 동경에 상경한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현재 42개 스크린에서 상영중이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