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개그우먼 심진화가 ‘드립걸즈’로 무대에 오르는 소감을 전했다.
심진화는 4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 미디어홀에서 진행된 코믹컬 ‘드립걸즈 시즌3’ 제작발표회에서 “절친 정경미가 ‘드립걸즈’ 공연을 하는 걸 보며 뿌듯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비화지만 ‘드립걸즈 시즌3’에서 나만 유일하게 섭외 전화를 못 받았다”면서 “내가 직접 CJ PD님을 찾아가 어필했다. 애걸복걸 하다시피 해서 참여하게 된 작품”이라고 털어놓았다.
이와 함께 “그만큼 무대가 그리웠고 하고 싶었다”면서 “배우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드립걸즈 시즌3’는 지난해 공연부터 함께해 온 이국주 박나래 장도연, 그리고 신예 장윤희가 한 팀을 이룬다. 정주리 맹승지 홍윤화 심진화는 또 다른 팀이 돼 공연에 임한다. 오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영등포 타임스퉤어 CGV신한카드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