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개그맨 신동엽, 노홍철이 진행하는 MBC 파일럿 프로그램 ‘동네 한 바퀴’의 편성이 확정됐다.
MBC 관계자는 4일 오전 MBN스타와 통화에서 “‘동네 한 바퀴’의 편성이 오는 14일 밤 11시로 확정됐다”며 “이로 인해 기존에 방송되던 MBC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는 결방된다”고 전했다.
작년 8월 방송인 강호동이 진행했던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의’)는 저조한 시청률에서 벗어나지 못하다가, 방송 중간 파일럿 프로그램 ‘화수분’을 편성된 바 있다. 이후 ‘화수분’이 정규 편성되면서 ‘무릎팍도사’의 폐지를 알렸다.
현재 ‘별바라기’의 결방과 ‘동네 한 바퀴’의 파일럿 편성은 작년 ‘무릎팍도사’ 때와 유사한 상황을 보이며, 일각에서는 시청률 부진에 빠진 ‘별바라기’가 폐지되는 것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동네 한 바퀴’는 스타 안내자들이 동네 곳곳을 돌면서 동네 사람들만 아는 명소와 명물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신동엽과 방송인 노홍철을 비롯해, 배우 여진구, 건축가 오영욱이 등이 출연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