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변정수가 노출 화보 때문에 집에서 쫓겨난 사연을 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세바퀴’에는 변정수, 힐러리 핀첨 성, 정샘물, 김경란 등이 출연해 ‘여성 1인자 특집’을 꾸몄다.
이날 변정수는 “결혼하고 모델 일을 시작해 노출이 심한 패션은 조절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꼭 찍고 싶으면 수를 썼다. 한 번은 가슴이 살짝 비치는 의상을 입고 찍었다”고 전했다. 이후 변정수는 잡지를 꼭 확인하는 남편 때문에 해당 화보 사진을 잘라냈지만, 남편 친구가 전화로 알려줘 들통나고 말았다.
변정수는 “집에 들어갔더니 남편이 잡지를 던졌다. 트렁크에 옷을 다 집어넣고 집에서 나가라고 했다”면서 “미안하다고 다신 안하겠다며 빌었는
이어 “시어머니가 남편을 때리면서 ‘프로는 원래 그런거다’며 내 편을 들어줬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이날 변정수는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을 당시 심정을 밝혀 시선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