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인천)=MBN스타 송초롱 기자] 뜨거운 여름, 음악과 피크닉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 한 공간에 모여 색다른 휴가 즐기기에 나섰다.
1일 오후 인천광역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2014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 진행됐다. 폭염주의보가 내렸던 무더운 날씨에도 음악 팬들은 환한 웃음으로 페스티벌 장소로 속속히 모습을 드러냈다.
친구들과 함께 물총을 들고 등장한 음악 팬들, 가족과 색다른 휴가를 즐기기 위해 방문한 가족 단위의 사람들, 새로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온 커플 등 공연장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다.
↑ 사진=펜타포트록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
수원에서 온 이민후(28) 씨는 “연인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공연장에 방문했다”면서 “바다나 계곡으로 휴가를 갈 수 있었지만, 음악과 휴가를 보내니 색다른 것 같다.
아이들과 방문한 한 가족은 “평소 음악을 좋아하는데,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즐기게 해주고 싶었다. 기억에 남는 휴가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은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열린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ture.com/@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