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유혹’ 최지우와 박하선이 권상우 때문에 묘한 기싸움을 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 6회에서는 유세영(최지우 분)과 마주치는 나홍주(박하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석훈(권상우 분)을 만나기 위해 회사로 찾아간 나홍주는 유세영과 마주쳤다. 이를 본 유세영은 나홍주에게 다가가 “차석훈 씨 만나러 왔냐. 지금 외근 나갔다”고 말했다.
이에 나홍주는 “시간되면 차 한 잔 하자”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세영과 함께 카페로 들어가 “지난번에 제가 무례하게 굴었다.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유세영은 “사과하고 예의 차리고 우리 그런 거 생략하자. 나홍주 씨가 하고 싶은 말 안 들어도 안다.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잘 안다”고 말하며 나홍주를 자극했다.
↑ 사진=유혹 방송 캡처 |
유세영의 말을 들은 나홍주는 “석훈 씨는 자기가 유세영 씨 옆에 가까이 있어도 유세영 씨가 어떤 유혹을 해도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저한테 증명하고 싶어 회사에 들어간 것이다”라고 말하며 “그러니까 석훈 씨 진심에 대해서 오해 하지 마라. 그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단호히 말했다.
유세영은 나홍주의 말에 아랑곳하지 않고 “다행이다. 나 차석훈 씨한테 마음이 쓰이기 시작했는데 혼자 맴돌고 있었다. 차석훈 씨 마음이 단단하면 그 마
한편, ‘유혹’은 우연히 만난 이후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멜로드라마로 최지우, 권상우, 박하선, 이정진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