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60선 돌파, 거침없는 상승세
코스피 2060선 돌파 코스피 2060선 돌파
코스피가 2060선까지 돌파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박스권 상단으로 여겨져 온 2060선을 넘어선 것은 2011년 8월 3일(2066.26)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
이에 따라 코스피가 지난 3년간 굳게 갇혀 왔던 박스권 탈출에 성공할 것이란 기대감이 점점 부풀고 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쏟아져나와 2%대나 급락했다.
2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3.16포인트(0.64%) 오른 2,061.97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5.22포인트(0.25%) 오른 2054.03로 시작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속에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장
정부가 41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펴고 나선 데다 국내외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투자심리에 불을 붙였다. 외국인들은 11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고 기관도 지난 25일부터 ’사자’로 돌아섰다.
거래대금도 늘어났다. 이날 주식시장에서의 거래대금은 약 7조9000억원으로 작년 9월 12일(약 8조5000억원) 이후 최고치를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