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측 “장이머우에 안중근役 제안 받고 검토中”

[MBN스타 최준용 기자] 배우 권상우가 중국 장이머우 감독에게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출연을 제안받았다.

벨액터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9일 오후 MBN스타와의 전화통화에서 “장이머우 감독에게 영화 ‘지비지비’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안 의사 서거 104주년을 맞아 한·중 합작으로 제작되는 ’지비지비‘는 영화 ’‘붉은 수수밭’과 ‘국두’, ‘영웅’ 등으로 유명한 장이머우가 총감독을 맡았고, 판슈밍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권상우는 앞서 청룽 주연의 ‘차이니즈 조디악’과 장바이즈와 출연한 ‘그림자 애인’을 통해 중국에서 한류 배우로 인지도를 쌓았다. 과연 권상우가 이번 영화에 출연하며 양국 간의 문화적 가교역할을 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