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엄마의 정원’ 고두심이 나영희에게 사죄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 89회에서는 유지선(나영희 분)을 찾아가는 정순정(고두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집을 나가 들어오지 않는 유지선을 찾아간 정순정은 “여기서 이러지 말고 나와 함께 우리 집으로 가자. 윤주 엄마가 이러면 윤주가 힘들다. 시집살이도 힘들고 직장생활도 힘든 아인데”라고 말하며 유지선을 설득했다.5
↑ 사진=엄마의 정원 방송 캡처 |
하지만 유지선은 “이게 생모와 계모의 차이인가 보다. 내가 왜 윤주를 위해서 그래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내가 어떻게 당신과 한 집에서 사냐. 당신은 내 결혼 생활을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내 남편이 한 평생 가슴에 담고 산 여자인데”라고 말하며 분노했다.
이에 정순정은 “27년 가슴에 뭉친 응어리 두고두고 나한테 풀어라”고 말하며 사죄했다. 이런 정순정의 말에 유지선은 무언가를 결심한 싸늘한 표정을 짓고 정순정의 집으로 향
집으로 다시 들어간 유지선과 정순정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지 앞으로 전개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엄마의 정원’은 가족과 사랑의 소중함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며 정유미, 최태준, 엄현경, 고세원 등이 출연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