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유채영(본명 김수진)이 위암 투병 중 사망한 가운데, 생전 생활고에 시달렸다는 일부 보도에 소속사가 유감을 표했다.
유채영 소속사 150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故 유채영 님이 생활고에 시달렸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150엔터테인먼트 및 유족들은 깊은 유감을 느끼며,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故유채영 님에 대한 오보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길 바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유채영이 생전 생활고에 시달려 건강검진을 제 때 받지 못해 뒤늦게 암을 발견하게 됐다고 보도, 관심을 모았다.
한편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하다 24일 오전 10시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운명을 달리했다. 발인은 26일 오전 7시 40분. 장지는 서현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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