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컬트삼총사 출신 정성한의 근황이 공개됐다.
컬투의 전신인 컬트삼총사 원년 멤버인 그는 “2002년 컬트삼총사 탈퇴 이후 모아놓은 돈이 몇 억 있어 사업을 시작했다”고 했다. 이어 “사업 시작 1년 뒤 통장 잔고가 마이너스 30억이 됐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뮤지컬 제작을 했었다”며 “극장도 사고 워낙 돈이 많이 들어갔다. 투자해준 분들께 갚아야 할 돈이 30억이나 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돈 갚을 방법이 없어서 투자자들을 불러 모아 브리핑을 했다”며 “향후 어떤 방식으로 돈을 갚을 예정이니 믿고 기다려 달라고 했고 정확히 10년 만인 최근에 빚을 다 갚았다”고 밝혔다.
또한 “당시 정찬우의 도움이 컸다”면서 “한창 어려웠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연락했더니 개그맨 백여 명과 장례식장을 찾아왔다. 너무 고마웠다”고 마음을 전했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