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MBC 리얼스토리 눈 |
지난 24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서정희는 “믿었던 남편에게서 어떤 아주 작은 문자를 발견하게 됐다”며 한 여성이 서세원에게 보낸 문자를 공개했다. 공개된 문자에는 ‘XX오빠랑 둘이 다녀와. 나 집에서 쉴래’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서정희는 “서세원이 일본을 다녀오겠다고 했는데 사실은 홍콩을 다녀왔다. 그래서 여권을 달라고 했더니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화장실을 가더니 여권을 보여주더라. 여권을 다 지워서 나왔다”며 “조카한테 (지출) 내역서를 떼어 달랬는데 다른 호텔, 홍콩에서 먹은 것과 쇼핑몰을 다닌 것 등을 내가 알게 된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출·입국 날짜가 훼손된 여권을 본 그녀는 서세원의 외도 사실을 더욱 의심했다. 또한 내연녀로 의심되는 여성에게 문자로 협박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서정희는 “열아홉 살에 시집 와서 지금까지 32년 동안 남편만 바라보고 살았다. 그 부분에 대해선 어느 누구도 저한테 나쁘
반면 서세원 측근은 “목사님은 또 출입국 관리소에서 출입한 내역서와 본인과 동행인의 것을 다 떼다 줬는데도 안 믿는다”고 외도 사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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