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공효진이 SBS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서 선보인 연기 덕분에 ‘사이다녀’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괜찮아 사랑이야’에서는 지해수(공효진 분)가 남자친구의 양다리 사실을 알아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해수는 가족들에 학대당하는 트랜스젠더이자 자신의 환자인 세라(이엘 분)에게 자기 자신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 평소 누구에게나 까칠하고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인 지해수는 고통 받는 환자 앞에서는 진심을 드러내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였다.
↑ 사진=매니지먼트숲 |
이어 장재열(조인성 분)의 폭로로 남자친구인 최호(도상우 분)의 양다리 사실을 알게 된 지해수는 다짜고짜 그에게 돌진해 사실유무에 대해 물었다. 지해수의 기세에 눌린 최호는 당황해 그 사실을 인정했고, 분노한 지해수를 뒤로 최호와 홈메이트들 간의 난투극이 펼쳐졌다. 이렇게 지해수는 300일간 사귀어온 남자친구를 한 방에 정리하며 진정한 ‘사이다녀’와 같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는 매주 밤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