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강지섭-오인혜 ‘설계’…조합 돋보이는 포스터 촬영장 공개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설계’(감독 박창진·제작 ㈜율)가 배우들의 포스터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설계’는 여배우 신은경의 4년 만에 스크린 복귀작이자,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사채업자의 치밀한 설계와 복수의 과정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다.

신은경은 ‘설계’에서 약자보단 돈과 힘 있는 자들의 손을 들어주는 부조리한 현실에서 한 순간 밑바닥으로 떨어진 주인공 세희 역을, 강지섭은 냉혈한 세계에서 자신이 지키고 싶은 유일한 한 여자를 위해 묵묵히 지켜보는 용훈 역, 오인혜는 현실의 부조리함에 무너진 뒤 세희의 도움으로 또 다른 욕망을 꿈꾸는 민영 역을 맡아 열연한다.

공개된 현장 사진에는 신은경, 오인혜, 강지섭의 각기 다른 매력이 돋보인다. 카리스마를 발산하는가하면 매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세 배우의 호흡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설계’는 오는 9월 18일 개봉예정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