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조선총잡이’ 남상미가 이준기에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연출 김정민, 차영훈) 10회에서는 자신 때문에 문초 당한 정수인(남상미 분)에게 죄책감을 느끼는 박윤강(이준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윤강은 자신 때문에 고통을 받은 정수인을 회상하며 방에서 눈물을 흘렸다. 정수인 또한 몸 조리를 하며 누운 상태로 박윤강을 회상하며 미소를 지었다.
↑ 사진=조선총잡이 방송 캡처 |
박윤강은 다음 날 날이 밝자 상추(최재환 분)에게 “수인 낭자에게 가야겠다”고 한달음에서 정수인의 집으로 향했다.
박윤강은 정수인에게 “의금부에서 왜 그런 거요”라고 물었고, 정수인은 “솔직하게 말하면 감당할 수 있었겠습니까”라고 답했다.
이에 정수인은 “제가 연기만 나는 화약을 만들었다고 하면 한조상은 뭐라고 대답하려고 했냐. 형조판서 댁에서 쓰인 화약은 어떻게 말하려고 했냐”고 오히려 박윤강에 물었고, 박윤강은 “누군가는 만들었겠지”라며 얼버무렸다.
정수인은 박윤강의 대답을 듣고 미소지으며 “의금부에서는 그렇게 수긍하지 않았을 것이다. 저처럼 그렇게 문초를 당하셨을 것이지 않나”고 박윤강을 위해 그렇게 행동했음을 고백했고, 박윤강은 이에 놀란 표정을 지엇다.
이어 정수인은 “한조상이 나를 구하려 몸을 던졌던 일이 생각났고, 나도 한 번쯤은 한조상의 위험을 덮어주고 싶었다”며 “이제야 빚을 갚았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박윤강은 “어쨌든 미안하다”고 끝까지 죄책감 섞인 목소리를 했고, 정수인은
한편, ‘조선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시대의 영웅 총잡이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이준기, 남상미, 전혜빈, 한주완 등이 출연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