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동시기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무더운 여름을 한방에 날려 주고 있는 ‘주온: 끝의 시작’이 폭발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이번 주말 역시 극장가를 서늘하게 하고 있다.
21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포 영화의 명작 ‘주온’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주온:끝의 시작’은 20일까지 개봉 5일 동안 전국 관객 29만207명을 동원, 동시기 개봉작 중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이는 한국 공포 영화 ‘분신사바2’의 개봉 주차 6만2664명, ‘주온: 끝의 시작’보다 조금 더 많은 2000개 이상의 상영횟수를 확보했던 ‘소녀괴담’의 개봉 주차 스코어인 29만3691명에 비하면 빠른 속도로 여름 극장가를 차갑게 얼리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주온:끝의 시작’은 일가족 살인사건이 발생한 집에 얽힌 저주와 원혼이 되어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넣는 토시오와 가야코의 베일에 가려져있던 탄생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