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빅스 리더 엔의 진심 어린 편지에 콘서트장이 감동의 눈물바다로 변했다.
20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 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콘서트 ‘빅스 라이브 판타지아 핵사인’(VIXX LIVE FANTASIA HEX SIGN)이 개최됐다.
이날 엔은 단독콘서트의 마지막 날인 만큼 특별한 편지를 준비했다. 팬들 뿐만 아니라 빅스의 리더로서 멤버 한 명 한 명에게 손 편지를 쓴 것.
이어 “나에게 힘이 되어주는 우리 원식이(라비). 첫 데뷔 쇼케이스를 앞두고 연습실을 뛰쳐나가 속을 썩였던 홍빈이, 형은 그래도 너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뻤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우리 막내 혁이도 진짜 사랑한다”면서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힘들 때마다 같이 있었던 멤버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단독 공연을 할 수 있는 빅스가 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내 별빛(팬클럽 이름)님들 정말 고맙고 사랑합니다”면서 돌출 무대 중간에 서서 ‘사랑해’를 외쳤다. 엔의 진심이 느껴지는 편지에 팬들은 물론 멤버들까지 눈물을 흘리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엔은 특별 손 편지를 준비하게 된 이유에 대해 “연습생 때 단독 콘서트를 했으면 좋겠
한편, 서울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빅스는 일본 콘서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