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작아서 행복해요…‘1박2일’ 최단신 차태현 팀, 낮은 철봉에 함박웃음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1박2일’에서 차태현 팀이 낮은 철봉에 승리를 예감했다.

20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에서는 저녁 복불복에 임하는 선생님들과 ‘1박2일’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잠자리 복불복이 끝난 후 이들은 저녁 복불복에 임했다. 앞서 밥차를 미리 방문한 이들은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에 반드시 복불복 경기에서 이길 것을 다짐했다.

↑ 사진=1박2일 방송 캡처

첫 번째 저녁 복불복 게임은 철봉에서 턱걸이를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12명은 어깨 정도 밖에 오지 않는 초등학생 용 철봉을 보고 경악하고 말았다.

오직 최단신 팀인 차태현과 국어선생님 고영석 씨만이 미소를 지으며 “우리가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승리를 예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신을 가진 선생님들은 역시나 작은 철봉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했고, 곧이어 최단신 팀의 차례가 왔다.

차태현은 습관성 탈골임에도 불구, 사력을 다해 10번을 달성했고, 고영석 씨는 안정적인 자세로 열 한 번의 턱걸이를 해내 도합 20개로 경기 1위에 오르는 듯 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경기에 임한 김준호와 한팀인 체육 선생님이 혼자서 20개를 해내 도합 27개의 턱걸이를 완성해 1위를 차지해 차태현 팀은 아쉽게 2위에 머물게 됐다.

한편 ‘1박 2일’은 김주혁,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이 전국을 여행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10분에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후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