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걸스데이 민아가 ‘별바라기’ 에 출연해 무명시절에 대해 이야기 하며 눈물을 보였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에서는 조성모, 박혁권, 걸스데이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걸스데이 별바라기로 출연한 이상문 씨는 “처음에는 걸스데이 안티였다. 어느 날 행사를 갔는데 팬이 다섯 명 밖에 없었다. 너무 안쓰러워서 ‘내가 팬이 돼서 응원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소진은 “신인 시절에는 정말 그랬다. 열심히 방송해도 민아가 고등어 춤 춘거 말고는 아무 것도 나간 게 없었다”고 말했다.
↑ 사진="별바라기" 방송 캡처 |
민아는 “그 시절에 열심히 했지만, 나름대로 힘들었다. 웃긴 이미지가 된 것 같았다. 저도 나름 걸그룹 인데”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민아의 눈물에 소진은 “신인 때는 꿈과 기대가 크니깐 실망이 더 큰 것 같다”고 말하며 민아를 위로했다.
이에 조성모는 “오빠는 불혹이 되도록 ‘깨물어 주고 싶어’ 한다. 그 마음을 잊지 말고 열심히 하면 된다. 좋은 눈물이다”라고 말했다.
또 민아는 첫 1위를 했던 순간을 생각하며 “우리가 너무 늦게 일위를 해서 앞에 있는 팬들에게 너무 고맙고 미안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감추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걸스데이 별바라기
한편, ‘별바라기’는 지금의 스타를 있게 한 팬과 함께 하는 신개념 토크쇼로 전 세대가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