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 “‘환상의 XX쇼’ 내 것 아냐…오해다”

배우 이동준이 ‘환상의 똥꼬쇼’ 현수막에 대해 해명했다.
1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이동준은 “이건 정말 풀어야 한다”며 ‘환상의 똥꼬쇼’ 현수막을 언급했다.
‘환상의 똥꼬쇼’ 현수막이 만들어진 건 영화 ‘클레멘타인’의 실패 때문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 이동준은 “영화 ‘클레멘타인’ 실패로 50억을 잃고 부산으로 내려갔다. 지금은 없어진 무도회장인데 전속출연 부탁을 받고 나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누가 똥꼬쇼를 했는데 그 현수막을 재활용했다. 내용을 덜 지우고 그 위에 내 걸 붙인 거다. 그런데 그걸 누가 인터넷에 찍어 올려 유명해졌다.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얘기”라고 밝혔다.
이동준은 “내가 어떻게 똥꼬쇼를 하나. 그게 뭔지도 모른다. 이건 아니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전설의 주먹2’ 특집으로 꾸며졌다. 배우 이동준, 이재윤, 요리사 레이먼킴, 래퍼 스윙스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