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박형식, 유격으로 시작해 유격으로 끝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아기병사' 박형식이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하차한다
14일 소속사 스타제국에 따르면 박형식은 현재 촬영 중인 유격훈련을 끝으로 '진짜 사나이'에서 하차하게 됐다. 프로그램에 합류한 지 약 1년 만의 하차다.
소속사는 "박형식이 KBS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에 주인공으로 합류하면서 드라마 스케줄 상 '진짜 사나이' 촬영 병행이 힘들게 됐다"며 "이번 훈련을 마지막으로 '진짜 사나이'에서 하차한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박형식 본인이 굉장히 아쉬워하고 있다. 회사에서도 병행할 수 있도록 스케줄 조율을 최대한 해보았으나 불가피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박형식은 지난해 5월 '진짜 사나이'에 합류하며 '아기병사'로 큰 사랑을 받았다. 공교롭게도 그의 첫 합류 녹화가 유격훈련이었는데, 마지막 녹화 역시 유격훈련이라 실제 군 입대 전인 박형식으로서는 '진짜 사나이'를 통해 유격훈련을 두 번이나 경험하는 셈이 된다.
박형식은 소속사를 통해 "유격훈련으로 '진짜 사나이'에 처음 합류하게 되었는데 유격으로 활동을 끝마치게 됐다"며 "마지막인 만큼 최선을 다하고 오겠다"고 하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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