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전쟁’ 친엄마의 횡포로 헤어짐을 당한 아들

[MBN스타 박다영 인턴기자] 민아가 정훈에게 헤어지자 요구했다.

11일 방송된 KBS2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2’(이하 ‘사랑과 전쟁’) 121회에서는 ‘두 명의 시어머니’란 주제로 결혼 준비 중에 두 명의 시어머니가 생긴 민아(민지영 분)가 정훈(문상훈 분)과 위기에 놓인 상황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민아의 엄마는 “나 이 결혼 반대다. 결혼할 사이면 사실을 이야기 했어야지. 두 어머니 기싸움에 새우등 터지지 말고 결혼 접어라”며 딸이 처한 상황을 걱정해 단호하게 결혼을 반대했다.

↑ 사진=사랑과 전쟁 캡처

민아는 정훈에게 “이 결혼 다시 생각해보자. 혼란스럽다” 말하며 그를 무참히 버리고 떠났다.

정훈의 새엄마는 “민아 뭐라고 못한다. 이 상황에 결혼하겠다고 하면 더 이상하다”며 민아의 결혼번복을 이해했다.

정훈의 아버지는 정훈의 친모에게 큰돈을 주고 정훈 곁을 떠날 것을 요구했다. 민아의 어머니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 정훈과 정훈의 부모에 의해 결혼은 다시 성사됐다.

한편 ‘사랑과 전쟁’은 부부들의 모든 문제와 실제 사연을 재구성해 드라마로 보여주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드라마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박다영 인턴기자 dy1109@mkculture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