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지환 인턴기자]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연출 유인식)에 출연 중인 이승기가 마치 1인 4역을 연기하는 듯 능수능란한 연기 변신을 보여줬다.
지난 10일 방송된 ‘너희들은 포위됐다’ 18회 분에서 이승기는 어수선(고아라 분), 강석순(서이숙 분), 유애연(문희경 분), 신지일(이기영 분) 등 각기 다른 인물과 마주 대할 때마다 상황에 걸맞는 연기를 펼쳤다. 엄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면 칠수록 정작 더 깊고 가혹한 운명과 맞닥뜨리게 된 은대구의 애잔함을 진정성 있게 그려냈다.
↑ 사진=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방송 캡처 |
극중 은대구(이승기 분)는 서로 다른 인물들과 맞딱뜨려질 때마다 눈물과 오열, 분노와 슬픔 등 변화무쌍한 감정선을 완벽히 표현, 시청자들을 몰입케 했다. 특히 그는 어릴 적 엄마의 죽음 이후 평탄치 못했던 삶의 상처가
한편, 18회 방송분 엔딩에서는 은대구(이승기 분)에게 배신감을 안겨줬던, 엄마 살인사건의 배후를 알고 있는 강석순(서이숙 분)이 차 사고를 당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안지환 인턴기자 ahnjh88@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