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중국 배우 탕웨이의 학창시절 모습이 전해져 눈길을 모은다.
지난 10일 중국매체 신화망(新华网)은 김태용 감독과 결혼 소식을 알린 탕웨이 지인들의 말을 인용해 그를 재조명했다.
항주오사중학교(杭州五四中学)에서 미술을 전공하던 탕웨이는 일찍이 성숙한 모습이었다고 알려졌다. 당시 그의 선생님은 “그는 반장이었다. 반에 행사가 있으면 모두 그가 사회를 보기도 했다”며 “활동적이고, 교우 관계도 좋았다”고 회상했다.
↑ 중국 배우 탕웨이의 학창시절 모습이 전해져 눈길을 모은다. |
또, 지난 2006년 영화감독 이안(李安)은 “탕웨이는 말하면 입이 아픈 사람”이라며 그의 가치를 칭찬한 사실도 전했다.
보도에서는 탕웨이가 15평 정도의 집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이야기부터, 지인들이 그를 회상하는 내용을 비교하며, 시간이 흘렀음에도 변함이 없는 그의 성격을 전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앞서 중국매체 시나연예는 탕웨이의 선배 양팅(杨婷)감독의 말을 공개하기도 했다. 양팅은 탕웨이에 대해 “매우 소박하다. 희극원에 있을 때 모두가 치장하고, 마시고 노는데 반해 그는 달랐다. 물질에 대한 욕심이 많지 않은
한편 지난 2일 김태용 감독은 ‘만추’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탕웨이와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두 사람은 올 가을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