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근 위증 논란, 음주운전에 이어…‘비난’
정성근 위증 논란, 정성근 위증 논란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위증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0일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유인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정 후보자가 1987년 분양받은 강남 일원동의 아파트를 4개월 뒤 지인에게 가등기시킨 것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성근 후보자는 “주민등록 상 실제 거주했다”고 반박했지만 유인태 의원이 ‘1988년부터 본인이 거주했다’는 구매자의 통화 내용을 공개하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 정성근 위증 논란 |
그런데 이날 오후 정성근 후보자는 “오래된 일이라 기억이 없던 중에 아내에게 전화가 와서 생각해 보니 내 기억이 틀렸다”고 말했다. 이후 새정치민주연합은 회의를 중단한 채 기자회견을 열어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후보자의 입장을 듣기 위해 10분간 재개된 청문회에서 정성근 후보자는 “모든 것이 제 불찰이다. 잘못을 사과드린다”고 짧게 답했다.
뿐만 아니라 도종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996년 음주운전 적발 당시 경찰에게 항의하는 정성근 후보자의 영상과 2005년 음주운전에
또한 정성근 후보자가 SNS에 야당 비난글을 올린 점과 부인의 미국 영주권 소유 문제도 비판을 받았다.
야당은 정성근 후보자의 위증 사단 이후에 후보자의 청문회 거짓말을 그냥 넘어갈 수 있겠느냐며 청와대의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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